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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이 청력 보호…"노이즈캔슬링 실제 효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무선 이어폰에 활용되는 '노이즈 캔슬링'(소음 제거) 기술이 청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음이 큰 상황에서 이어폰 사용이 잦다면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헤드폰, 이어폰 활용으로 소음성 난청 발생에 적절히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1일 대한이과학회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이과영역의 최신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제66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최신 기술'을 심포지엄 주제로 선정한 만큼 인공지능, 전자약, 유전자 치료제 등의 기술을 난청, 어지럼 등의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세션을 마련했다.최재영 회장(연대세브란스 이비인후과)은 "4차 산업혁명 이후 미래 의료에 대한 전망으로 인공지능, 전자약, 유전자 치료제 등이 핵심기술로 주목받으면서 난청, 어지럼 등의 분야에서 많은 관심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심포지엄 주제로 이과영역의 최신 기술과 미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최재영 회장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전자약과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귀 질환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최신 동향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며 "전기적 자극 대신 빛을 이용해 청신경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인공와우보다 소리 해상도를 높인 광학 인공와우의 최신 연구결과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학회는 청각 손실을 치료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유전자 치료제인 FX-322를 중심으로 난청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 세션 및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석증의 진단, 내이 MRI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내림프 수종의 정략적 측정을 선정했다.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석증 진단기술은 환자의 몸 움직임과 눈의 움직임을 분석해 이석증의 종류를 진단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소개로, 연구 결과 이석증을 진단하는 데 91%의 정확도를 보여 향후 진단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게 학회 측 판단.한편 내이 MR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임상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웠던 내림프 수종을 MRI로 시각화 하는 임상연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3D 기반 딥러닝 모델을 이용해 자동으로 내이를 세분화하고 내림프 수종의 비율을 산출하는 방법을 개발한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이 내이 MRI 영상 분석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이날 조영상 공보위원회 위원(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은 최근 각종 음감 기기에 적용되기 시작한 노이즈 캔슬링의 청력 보호 효과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조 교수는 "무선이어폰의 대중화로 주변에서 무선이어폰을 착용한 사람들의 모습을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면서 그에 따른 소음성 난청의 유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청 진료 환자는 2020년 63만 7000명으로 2010년 39만 3000명에 비해 24만명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그는 "큰 음압을 가진 소리는 고막 또는 이소골 등의 중이 구조나 내이 구조의 손상을 일으켜 난청을 유발시킬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80dB 이상의 강한 소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거나 순간 충격음이 120dB SPL 이상으로 가해지면 청력 소실을 일으킨다"고 지적했다.그는 "보통 지하철 소음이나 대형 트럭이 일으키는 소음이 80~90dB로 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경우 조용한 환경에서 최대 볼륨의 50%에서 고막에 도달하는 음압은 약 69~84dB SPL정도이며 75%로 설정하면 84~94dB SPL까지 올라가 청력 소실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주변의 소음이 큰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상황에선 소리를 잘 듣기위해 볼륨을 높이는 행위가 빈번히 일어난다. 문제는 볼륨과 함께 음압이 올라가며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1일 대한이과학회는 최신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 인공지능, 전자약 등의 기술을 이과영역에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조 교수는 "난청인이 건청인에 비해서 이어폰의 최고 볼륨이 높은 경향이 있다"며 "이에 따라 이어폰의 소음제거 기능이 정말 소음성 난청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임상학적 실제 효용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그는 "실제로 최근 국내 연구팀이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소음 제거 기능에 따른 영향을 분석했다"며 "카페와 버스의 환경을 가정해 80dBA의 소음 환경에서 소음제거 기능 활성화를 통해 건청인은 12dB 이상, 난청인들도 8dB 이상으로 볼륨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두 그룹에게 모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켠 경우 낮은 볼륨에서도 잘 들린다고 답했다.조 교수는 "선호청취 음량을 물었을 때 건청인의 경우 버스에서 기존보다 7단계, 카페에서는 11단계나 낮은 레벨에서, 난청인은 버스에서 12단계, 카페에서 9단계까지 낮은 레벨에서 편안하게 잘 들린다고 응답했다"며 "소음 제거 기능으로 더 낮은 볼륨에서도 충분히 음원 청취가 편안하게 가능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그는 "따라서 주변 소음이 심한 상황에서 이어폰 청취를 해야 한다면 이어폰의 소음제거 기능은 어느 정도의 청력 보호에 효과적 일 수 있다"며 "다만 소음성 난청은 고막에 전달되는 절대적인 음압에 비례하기 때문에 소음제거 기능을 활성화시켜도 동일하게 큰 볼륨으로 청취한다면 청력보호에 대한 효과는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이어 "다양한 컨텐츠 제작이 활성화되면서 이어폰의 사용 빈도 또한 매우 높아지고 있고 난청이 있거나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면 소음성 난청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소음제거 기능은 소음 환경에서 볼륨 자체를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유용한 기술로, 적절히 활용하면 소음성 난청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3-04-03 05:30:00학술

맥심, 바이오센서 모듈 ‘MAX86150’ 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대표 최헌정)가 새로운 바이오센서 모듈 ‘MAX86150’을 출시했다. 15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업계 최초 바이오센서 모듈인 MAX86150은 내장형 LED, 광검출기, ECG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AFE)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 스피커 등 저전력 소형 설계는 물론 고도로 정확한 PPG 및 ECG 성능으로 FDA 인증을 가능하게 한다. PPG 및 ECG 측정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센서 두 개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제공할 수 있는 보드 공간과 전력 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설계자는 어려움에 직면한다. 뿐만 아니라 높은 정확도로 측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 특히 낮은 관류도(perfusion level)나 건조한 피부 때문에 센서 민감도가 영향을 받는 경우는 더욱 까다롭다. MAX86150은 소음 제거 측정 기준인 공통 모드 제거비(CMRR)가 136dB로 시장에서 가장 우수하다. 100mA 용량의 HDR(High Dynamic Range) LED 드라이버는 다양한 유형의 피부에서 더욱 뛰어난 감도를 제공한다. ECG 센서의 낮은 임피던스(impedance) 접점으로 건조한 피부에서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 건식 전극으로 작동해 신체에 젤·윤활액을 바르거나 점착, 수분 패드를 붙이지 않아도 정확한 판독이 가능하다. MAX86150은 ECG 센서와 광학 PPG 센서를 통합해 독립형 ECG 센서와 동일한 크기로 공간을 절약한다. 경쟁 솔루션과는 달리 제3전극 없이도 더욱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PPG와 ECG를 동시에 샘플링 해 최고 감도로 맥파 전달 시간(PTT)을 제공한다. 이 모듈은 일반적으로 셧다운 전류가 0.7μA로 매우 낮아 소프트웨어를 통해 대기 전류가 거의 0에 근접한 상태로 셧 다운 된다. 따라서 배터리 소모가 줄어들어 파워 레일에 항상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며, 경쟁 디바이스보다 전력 소비가 낮아 경쟁 솔루션 대비 배터리 수명이 더 길다. MAX86150은 3.3mm x 6.6mm x 1.3mm 크기 22핀 광학 모듈로 제공된다.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GIA)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용 헬스케어 모니터링시스템은 2017년 병원 외래 방문율이 35% 감소하는데 기여했다. 사용자는 통합 심장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손끝에서 간편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 모하마드 자르가미(Mohammad Zarghami)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인더스트리 및 헬스케어사업부 수석 비즈니스 매니저는 “맥심의 또 다른 혁신적 제품인 MAX86150은 더욱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맥심의 꾸준한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소형 저전력 디바이스에서 구현되는 고정밀 심장 박동 측정 기능은 소비자가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2019-01-15 10:50:03의료기기·AI

리사운드 보청기 ‘엔조 스퀘어’ CES 최고 혁신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글로벌 보청기 브랜드 지엔 리사운드(GN ReSound)의 ‘엔조 스퀘어’(Enzo2)가 지난 1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CES 2017 혁신상’(CES 2017 Innovation Awards) 심사 발표에서 편리한 기술 제품(Accessible Tech product) 부문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혁신상은 전미 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혁신도·기술·디자인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엔조 스퀘어는 고심도 난청자를 위한 강력한 출력과 스마트 폰과 무선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고출력 스마트 보청기. 중계기 없이 스마트 폰과 다이렉트로 연동해 마치 무선 이어폰을 한 것처럼 자유로운 통화음 청취가 가능하다. 또 향상된 소음 제거와 방향성 기능으로 잡음 없는 편안한 청취가 가능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는 ▲볼륨 조절 ▲보청기 위치 찾기 ▲이명 관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엔 리사운드 앤더스 헤데가드(Anders Hedegaard) 최고 경영자(CEO)는 “엔조 스퀘어는 스마트폰 무선 청취 기능으로 고심도 난청자들이 누릴 수 있는 청취 환경의 폭을 크게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CES 최고 혁신상 수상 역시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11-30 19:07:39의료기기·AI

비용부담 줄인 급여 전용 보청기 ‘벨톤 오리진2’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벨톤 보청기(대표이사 심상익)가 정부 지원금 전용 보청기 ‘벨톤 오리진2’를 출시했다. 벨톤 오리진2는 선명한 청취를 위한 고급 소음 제거 기능과 피드백 제어 기능, 편리한 통화 모드 자동 전환 및 습기와 먼지로부터 보청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진방습 특수코팅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4채널 보청기. 심상익 대표는 “보청기 정부 지원금 인상은 사용자의 보청기 구입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것”이라며 “전용 보청기 출시를 통해 저가 보청기 사용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예방하고 청력에 맞는 성능 좋은 보청기 사용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청기 정부 지원금 및 전용 보청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전국 벨톤 보청기 전문점 및 취급점을 통해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른 보장구 보험급여 확대는 지난 15일부터 시행됐으며, 청각장애등록자라면 누구나 보청기 구입 시 최소 117만9000원에서 최대 131만 원의 건강보험 급여를 보청기 정부 지원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2015-11-25 11:12:22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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